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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듣고읽고

Time Lapse _ 태연 (김종완 작사/작곡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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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lljwk / 소식 투척.

태연씨의 첫 정규앨범 'My Voice'에 Time Lapse 란 곡으로 참여했답니다.

음원은 2월 28일 정오에 발매된다고 해요.

그럼 다시 스르륵..

#태연 #Taeyeon #timelapse






 이것은 3일 전 넬 김종완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과 글이다. 아 정말, 이제 성덕 김종완이라 불러야 하는 건가. 성덕은 성공한 덕후를 이르는 표현으로 평소에 소시를 좋아했던 김종완 ㅋㅋ 은 드디어 성덕의 길에 입성한 듯. 오죽하면 팬들이 '떨려서 곡작업은 어떻게 했냐' 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 ★ 성덕 김종완님 축하는 여기까지 :-P


 넬 팬으로 지낸지 벌써 1n년차가 되다 보니까 이제 김종완의 모든 행보에 일일이 호들갑 떨었던 날들은 과거가 되었지만, 여전히 그의 좋은 소식들은 언제나 웰컴이다. 어제 넬 클럽 콘서트 (하아..) 예매로 기운을 모조리 빼앗겼지만 내 자리 하나쯤은 언젠가 나오겠지 하며 일단 마음을 추슬렀다. 어째 자꾸 얘기가 다른 길로 빠지네, 어찌 됐든 오늘 이야기하려는 주제는 태연 김종완의 합작은 만족스러웠다는 이야기. 평소에 태연 목소리를 좋게 들었던지라 그녀의 첫 번째 미니앨범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김종완이 태연의 정규 앨범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컸다.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던 게 그동안 김종완이 다른 가수에게 주었던 곡들을 생각하면 이건 아무리 들어도 김종완 목소리로 부르는 게 낫겠다 싶은 곡들이 많았던 것. 한별, 4월 16일, 내 마음이 뭐가 돼까지, 내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이 곡들은 확실히 김종완 목소리로 듣고 싶었다. 하지만 이번 태연 정규앨범에 들어간 Time Lapse는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. 분명히 김종완이 작사와 공동 작곡을 맡았지만, 김종완만의 느낌이라기보다 태연이 너무나도 본인만의 색깔로 잘 소화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. 작사 작곡 모두에 참여한 김종완의 색깔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, 태연이 본인의 감성으로 잘 감싸준 것 같은 느낌이랄까. 태연은 이미 솔로로서 성공을 한 듯하지만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해본다 :-)











Time Lapse _ 태연




여전히 그대로죠 생일은 몇 번씩이나 지났고
분명 나 역시 조금 더 어른이 돼 있는 것 같은데

아직도 너의 그 이름을 떠올리면 눈물이 맺히고

잠시만 눈을 감으면 니 모습이 보이고

모든 게 변해가도 너만은 항상

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계속 날 울려


여전히 그대로죠 계절은 몇 번씩이나 변했고
이젠 너 없는 일상에 조금은 익숙해질 법도 한데

아직도 너의 그 이름을 떠올리면 눈물이 맺히고

잠시만 눈을 감으면 니 모습이 보이고

모든 게 변해가도 너만은 항상

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계속 날 울려



그래 이별이란 게 다 그런 거지 뭐
함께여서 행복했던 기억

모두 지워 가는 것


하지만 잊으려 하면 (그럴 때면)
눈물이 맺히고 (눈물이 맺혀)
맺혀진 그 눈물 위로 다시 니가 흐르고

시간은 멈춰지고 애써 숨겨왔던 나의 마음이

조용히 고갤 들고 (애타는 목소리로) 다시 널 불러


그래 사랑이란 게 다 그런 거지 뭐
항상 시작과 끝은 달라도 너무 다르고

그래 이별이란 게 늘 항상 그렇지 뭐
더 깊이 사랑한 마음을 찾아와 울려


그래 이별이란 게 계속 날 울려